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8월 21일자로 제3기 유역물관리위원회의 민간위원장과 민간위원 9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유역별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총 165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026년 8월 21일부터 2029년 8월 20일까지 3년간이다.
위원회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등 4개 유역에 각각 설치되며,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유역 내 물 관련 중요 정책 심의·의결과 물분쟁 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각 유역위원회는 위촉직 민간위원과 당연직 공무원·공공기관 임원 등으로 구성되며, 한강위원회 44명, 낙동강위원회 42명, 금강위원회 41명, 영산강·섬진강위원회 38명이다.
민간위원장으로는 권수열 한국방송통신대 교수(한강), 주기재 부산대 명예교수(낙동강), 최진하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금강), 이학영 전남대 교수(영산강·섬진강)가 선임됐다.
위원회는 향후 계획분과, 정책분과, 물분쟁 조정분과 등 3~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지자체 물 관련 계획의 부합성 심의, 유역 통합물관리 효율화, 미래 과제 발굴, 협치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위원은 수질, 수생태계, 수자원 등 여러 분야의 학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물 관리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물관리위원회 김좌관 민간위원장은 유역물관리위원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가뭄과 홍수 등 물 문제 해결에 지역 기관과 전문가,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통합적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유역 단위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유역 중심 통합 물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