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2026년 8월 22일 0시부터 향후 4주간 석유류 최고가격을 기존 8차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휘발유는 리터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이 적용되며, 이는 지난 8차 최고가격과 같은 수준이다.
최근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되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8월 20일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93.8달러, 두바이유는 95.6달러, WTI는 87.8달러를 기록했고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다시 올랐다. 정부는 이러한 국제유가 상황과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민생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
현재 국제유가 및 국제제품가격 수준이 지난 8차 결정 당시와 유사하고 중동 협상 교착에 따른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으나, 서민 물가부담 등을 감안했다.
한편 국내유가는 7차 최고가격 시행(6월 27일) 이후 지속 하락해 8월 20일 기준 리터당 휘발유 1,862원, 경유 1,845원이다. 정부는 중동정세, 석유수급, 물가 및 민생부담, 수요관리 필요성 등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기민하고 유연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