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24일 금요일 오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 및 국가보훈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선동)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위패 봉안실에서 헌화와 참배를 진행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패를 닦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권 장관과 이철수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24년 6월 국가보훈부와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 체결한 ‘모두의 보훈을 위한 국립묘지 지킴이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협약을 통해 22개 부처 노조가 참여하는 지부별 국립묘지 결연이 이뤄졌으며, 정기적으로 묘역을 돌보고 기념행사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활동은 그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 공공의 이익을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자발적으로 국립묘지를 찾아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활동은 공직사회가 마땅히 지켜야 할 기억과 예우의 책무를 노사가 함께 실천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는 보훈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사 간의 건강한 협력과 보훈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원들은 6·25전쟁 전사자의 위패가 모셔진 대전현충원 위패봉안실을 찾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후 위패를 정성스럽게 닦으며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장관은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가 보훈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