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대면 신청 시스템 도입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화상상담을 통해 고객들이 본인확인부터 서류 작성까지 전 과정을 한 번의 통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고객,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 계층도 고객센터 방문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신청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노후 대비를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뿐만 아니라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계약 변경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 역할도 수행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은퇴 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 구간에 노후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시 중단과 재신청이 가능하고, 유동화 비율과 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 상황에 맞춘 활용이 가능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비대면 시스템 도입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보험업계의 디지털 혁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화생명의 이번 시도는 다른 보험사들도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나설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면서 보험 서비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한화생명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