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유미진 주제네바 대표부 1등 서기관 세계무역기구(WTO) 수입허가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

유미진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1등 서기관이 지난 7월 17일 세계무역기구(WTO) 수입허가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 인사가 WTO 수입허가 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TO 수입허가 위원회는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회원국들의 수입허가 제도가 WTO 수입허가절차 협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감독하는 정례 기구다. 이 위원회는 회원국들의 수입허가 절차와 관련된 무역 현안을 논의하고, 회원국 간 질의응답을 통해 글로벌 교역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불필요한 무역 장벽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유미진 서기관이 의장직을 맡게 됨으로써, 한국이 투명하고 공정한 세계 무역 질서 확립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WTO는 164개 회원국을 가진 국제 기구로, 수입허가 절차의 투명성은 회원국 간 신뢰와 교역 확대에 핵심적인 요소다.

유미진 서기관은 외교부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2014년 외교관 후보자 1회로 입부한 후, 양자경제외교총괄과와 북핵협상과에서 근무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주헝가리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활동했고, 이후 외교부 아태2과와 수출통제·제재담당관실에서 일했다. 2023년부터는 외교부 동아시아경제외교과와 유엔과에서 근무했으며, 2026년 2월부터 주제네바대표부 1등 서기관으로 재직 중이다. 학사는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국제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WTO 수입허가 위원회는 매년 정기 회의를 열어 회원국의 수입허가 제도 변경 사항을 검토하고, 이의제기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무역 분쟁을 사전에 차단한다. 유미진 의장은 앞으로 1년간 이 위원회를 이끌며, 회원국 간 협의를 주재하고 의제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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