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언어와 문화유산이 담긴 상표와 디자인을 찾는 공모전이 열립니다. 지식재산처는 8월 5일까지 '제11회 우리말 상표, 제2회 한글 글자체 디자인 및 제1회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 선정대회' 응모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한글과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식재산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발굴하는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 부문이 처음 신설되어 의미를 더합니다.
공모 분야는 총 3개 부문입니다. 우리말 상표 부문은 현재 유효하게 등록·사용 중인 상표 가운데 주요 부분이 고유어, 표준어, 지역어, 방언 등 한글로 형성된 상표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글 글자체 디자인 부문은 등록·사용 중인 한글 글자체 디자인이 응모 대상입니다.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 부문은 전통 문화유산을 소재로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현재 유효하게 등록·사용 중인 작품이어야 합니다.
응모는 상표나 디자인의 등록권자뿐 아니라 가족, 친구, 일반 소비자 등 제3자도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평소 기억에 남거나 아름답다고 생각한 우리 상표나 디자인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정된 인터넷 주소(https://forms.gle/gxJdFP8xHB1YNFbeA)에 접속해 출원인 또는 권리자명, 출원번호 또는 등록번호, 상표명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디자인 부문은 도면을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추후 평가와 전시를 위해 현물 제출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평가를 거쳐 선정됩니다. 1차로 부문별 전문가 심사(60점)를 진행한 뒤, 상위 응모작을 대상으로 일반인과 지식재산처 심사관의 공개 투표(각 20점)를 실시해 최종 수상작을 확정합니다. 우리말 상표 부문은 규범성, 고유어성, 이해성, 참신성, 공공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한글 글자체 디자인 부문은 심미성, 독창성, 조형성을,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 부문은 심미성, 독창성, 전통성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시상 규모는 총 12점입니다. 우리말 상표 부문에서는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건), 고운 상표(지식재산처장상 1건),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5건)를 선정합니다. 한글 글자체 디자인 부문은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건), 고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지식재산처장상 1건)을 시상합니다.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 부문은 아름다운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지식재산처장상 1건), 고운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 2건)을 수여합니다. 시상식은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둔 10월 6~7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접수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입니다. 이후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사전심사와 부문별 전문가 심사가 진행되고, 8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일반인·심사관 평가가 이뤄집니다. 수상작은 9월 18일경 확정돼 개별 안내됩니다. 접수에 참여한 모든 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총 50명)도 증정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지식재산처 남영택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우리 고유의 언어와 문화유산이 담긴 상표 및 디자인이 세계 시장에서 기업과 대한민국을 기억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지식재산이 될 수 있다"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숨어 있는 상표와 디자인 보석을 찾아 적극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운영 사무국(이메일: ipcontest@koipa.re.kr, 전화: 02-6196-2068)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