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의 학문적·산업적 발전을 격려하는 대산보험대상 시상식이 제정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지난 30일 열린 제20회 시상식에서 보험학술연구 부문에 류근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를, 보험산업발전 부문에 보험개발원을 선정해 각각 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역사상 처음으로 두 부문 모두에서 대상을 배출한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류근옥 명예교수는 국내 보험학 연구의 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한국리스크관리학회와 한국보험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지 등재와 학술대회 국제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전국 대학 보험관련전공 연합학술회 창안과 다수의 저서 발간을 통해 보험학술의 위상을 높이고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요율 산출의 공정성을 확립해 온 보험산업의 핵심 기관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실손24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소비자 편익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IFRS17 도입 지원과 K-보험 인프라 해외 확산에 기여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보험업계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궁훈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제정 20주년을 맞아 학술과 산업 두 부문 모두에서 대상을 배출하게 된 것이 무척 뜻깊다"며 "보험학의 학문적 기반을 다진 류근옥 교수와 산업의 신뢰 인프라를 구축한 보험개발원의 공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보험업계의 학문적 연구와 산업 발전이 상호 연계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학술과 산업 전 분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보험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