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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의사고 음성안내, 내년 4월 전국 100곳으로 확대

자동차 고의사고 음성안내, 내년 4월 전국 100곳으로 확대

자동차 고의사고 음성안내, 내년 4월 전국 100곳으로 확대

자동차 고의사고 음성안내, 내년 4월 전국 100곳으로 확대

자동차 고의사고 음성안내, 내년 4월 전국 100곳으로 확대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 음성안내 서비스를 내년 4월부터 전국 100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기존 티맵(TMAP)·카카오내비에 더해 네이버지도 이용자도 사고다발지역 진입 150m 전부터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는 내비게이션 3개 사업자(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와 함께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음성안내 서비스를 기존 35곳에서 전국 100곳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시범 도입 후 고의사고 예방 효과가 확인된 데 따른 후속 활동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 적발금액은 총 824억원으로 전년(739억원) 대비 11.5%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5704억원)의 약 14.4%에 달하는 규모다. 아울러 자동차 고의사고는 차선이 복잡한 (회전)교차로나 합류차선,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7월부터 전국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 35곳을 선정하고, 내비게이션 앱(App) '티맵(TMAP)'과 '카카오내비'를 이용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의사고 위험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1662건이던 고의사고 건수는 하반기 1311건으로 약 21.1% 줄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 우선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전국 35곳에서 100곳으로 늘리고, 손보협회와 협업해 최근 고의사고 적발이 많은 지역 100곳을 선정한 후 반기마다 대상지역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용 가능한 내비게이션 앱도 확대된다. 기존 TMAP과 카카오내비에 더해 네이버지도(길찾기)에서도 고의사고 음성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에는 사고 다발지역 진입 직전 약 15m 지점에서 음성안내가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진입 150m 전부터 음성안내를 시작해 운전자가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진로변경, 좌회전 등 해당 지역에서 빈번한 고의사고 유형을 팝업 형태로 안내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금감원은 고의사고 대응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고의사고 다발 구간에서는 방어운전에 유념하며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고의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현장에서 섣부른 합의를 피한 뒤 보험사 또는 경찰에 신고하거나 금감원에 제보해야 한다. 사고가 발생했다면 현장 사진과 목격자 진술·연락처, 블랙박스 등 사고경위 입증을 위한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금감원은 손보협회와 최근 3년간 자료를 바탕으로 고의사고 다발지역 및 사고유형을 분석·선정해 내비게이션 3사에 송부하고, 고의사고 음성안내 서비스 시스템 개발여부를 확인하는 등 내년 4월에 차질없이 음성 안내를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손보협회 및 내비게이션 3사와 고의사고 다발지역 음성안내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반기마다 협력할 예정"이라며 "자동차 보험사기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고의 교통사고 조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피해예방 및 홍보활동도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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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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