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구직자와 전직 준비자를 위한 맞춤형 재취업 가이드북 『직업별 직무기반 재취업 추천직업』을 발간했습니다. 이 가이드북은 기존 직업 경험과 현재 일자리 상황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새로운 직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024년 처음으로 이 콘텐츠를 개발한 이후 꾸준히 개선해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정보집은 최신 상황에 맞추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직업별 업무 내용을 세밀하게 분석해, 구직자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재취업하거나 전직할 수 있는 직업을 과학적으로 추천해 줍니다.
이 정보집은 개인마다 다른 역량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골라 쓸 수 있도록 '일러두기'와 '유의사항'을 상세히 포함해 실용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정보집의 내용은 온라인 임금직업포털(wagework.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 내 '직업내비게이션-전직가능직업' 메뉴를 통해 각 직업에 대한 전체 분석 결과와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정보집이 경력과 경험을 살려 새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정확하고 과학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구직자 맞춤형 상담을 위한 매우 유용한 전문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보집은 ‘2025년 개정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세분류 단위를 기준으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전직 정보 제공 가치가 높은 423개 직업을 선정했습니다. 한국고용직업분류는 우리나라 모든 직업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기준으로, 이를 바탕으로 하면 직업 간 이동 가능성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분석 방법은 한국직업정보 재직자조사(KNOW) 자료를 활용해 업무수행능력, 업무 환경, 업무 활동, 지식 등 4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합니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주요 직업의 직무 특성과 업무 환경, 필요 역량, 노동시장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실제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조사입니다. 분석 결과는 '종합 직업 유사성 비율'로 제시되며, 이 비율이 높을수록 두 직업 사이에 직무적 공통점이 많아 재취업이나 전직 시 현재 경험을 활용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정보집에 수록된 423개 직업은 한국고용직업분류 대분류 기준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경영·사무·금융·보험직 57개,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84개,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직 및 군인 26개, 보건·의료직 24개, 예술·디자인·방송·스포츠직 52개, 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직 34개, 영업·판매·운전·운송직 28개, 건설·채굴직 22개, 설치·정비·생산직 87개, 농림어업직 9개 등이 포함돼 대부분의 직업과 산업군을 망라합니다.
이번 가이드북은 직업 간 직무 유사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구직자와 전직 준비자가 막연한 직업 탐색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전환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각 직업의 업무 특성 자료를 활용해 유사성을 분석했기 때문에, 추천받은 직업으로 이동할 때 추가로 필요한 교육이나 훈련이 무엇인지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 정보집은 정부가 운영하는 임금직업포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 재취업이나 전직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구직자와 전직 준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