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나 도시침수 같은 재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침수상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이 실제와 유사한 침수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안전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총 5가지 상황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침수공간 탈출 ▲침수계단 탈출 ▲침수차량 탈출 ▲침수공간 보행 ▲강우인지 체험 등이다. 각 상황에서 주의해야 할 위험 요소와 대처 방법을 직접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공식 누리집(www.ndmi.go.kr)에서 하면 된다. 연구원은 체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침수 환경과 유사한 공간을 조성하고,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안채명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침수는 짧은 시간 안에 큰 위험으로 다가오는 만큼, 국민께서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잦은 점을 고려해,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이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에 맞춘 체험 교육을 개발해 국민 안전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