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대학생 자녀를 돕기 위한 장학금 전달이 지난 2일 이뤄졌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신공항하이웨이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후원을 이어온 신공항하이웨이는 올해 후원금을 지난해보다 500만원 늘린 1500만원으로 증액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사고 피해가정 대학생 15명에게 돌아간다. 선발 과정에서는 엄격한 심사 기준이 적용됐으며, 오는 25일까지 각 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배원 김성완 부원장은 민간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덕분에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했던 청년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닿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피해가정의 자립을 돕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 박형석 전무이사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안전망 강화에 계속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보험업계와 지역사회 간 상생 모델의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자동차사고 피해자는 치료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민·관이 함께 마련한 이 같은 지원 체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유사한 협력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