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투자 전략 개편으로 수익성 강화 속도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글로벌 금리 변동과 증시 호황을 활용해 투자수익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권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대체투자 확대가 성과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3분기 투자수익이 80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이 회사는 증시 강세와 채권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이자수익과 평가이익을 동시에 확대했다. 누적 투자수익률도 3.67%로 0.22%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생명은 현재의 금리 환경이 유지될 경우 2026년까지 투자수익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진 상무는 ALM 중심의 자산운용 전략을 유지하며 프라이빗 크레딧 투자 비중을 제한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운용자산수익률이 3.43%로 전분기 대비 26bp 상승했다. 이 회사는 국내 채권 비중을 63%로 유지하며 중장기 수익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해외 대체투자와 주식 부문에서 평가이익이 크게 늘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 투자수익이 전년 대비 60%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채권 교체매매와 FVPL 이익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 회사는 중장기 수익성 강화를 위해 국내외 주식 운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주요 보험사들의 투자 전략이 보험업계의 수익성 강화뿐 아니라 FC들의 영업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는 FC들이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보험사들은 자산 건전성 관리와 고수익 자산 확보 전략을 병행하며 중장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FC들은 이러한 업계 동향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