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손해보험이 자사 디지털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판매 중인 골프 전용 보험상품이 누적 계약 2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8월 첫선을 보인 후 약 2년 9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회사 측은 1일 이 같은 실적을 공개했다.
이 상품의 성장 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빨라지는 추세를 보였다. 출시 1년이 지난 2024년 8월에는 4만건을 넘겼으며, 이후 9개월 만인 지난해 5월에는 10만건을 기록했다. 특히 봄과 가을 시즌에는 월간 계약이 1만건에 육박하면서 누적 건수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CREW 골프보험은 골프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홀인원 비용과 배상책임 등 기본적인 보장 항목에 더해 교통사고 관련 법률 비용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 중 사고로 인한 벌금이나 형사합의금까지 한 번에 보장함으로써 레저와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수요를 흡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8월 서비스 개편을 계기로 선물하기 기능도 확대됐다. 초기에는 1회 라운딩만 지원하는 이용권만 증정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최대 50회까지 가능한 다회권 상품도 선물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수신자는 앨리스 앱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과 라운드 일정 등록만으로 보장을 활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장세가 생활밀착형 디지털 보험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상품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보험사들이 단순 보장을 넘어 특정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형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