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범의 응급의학 가이드] 비소세포성 폐암, 유전자 따라 달라지는 치료

#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보험업계 리스크 관리에도 새 과제

전체 폐암 환자 가운데 80~85%가량을 차지하는 비소세포성 폐암이 주요 치료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전자 변이와 분자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치료 방식을 달리 적용하는 맞춤 의학이 자리 잡으면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치료 지형도가 그려지고 있다. 병기 평가뿐 아니라 유전자 검사와 바이오마커 분석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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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과정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조직검사를 기본으로 하되, 기관지내시경이나 CT 유도 조직검사 외에도 광범위한 분자검사가 필수적으로 시행되는 흐름이다. 특히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게는 유전자 변이 확인이 표준 절차로 자리잡고 있다. 표적치료제가 특정 변이를 가진 환자에게 높은 반응률을 보이며,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보다 부작용 양상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치료 선택지가 크게 확대됐다.

면역항암제 도입도 치료 환경을 바꿨다.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기전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일부 환자에서는 수년 이상 질병을 조절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초기 폐암의 경우 수술적 절제가 우선시되지만, 흉강경이나 로봇수술 같은 최소 침습 수술이 보편화되고 있다. 고령이나 폐기능 저하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정위적 방사선치료(SBRT)가 대안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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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의학적 진보는 보험업계에도 새로운 리스크 관리 요소를 던져주고 있다.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의 장기 복용이 가능해지면서 치료 기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보험금 지급 구조도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생존율 향상이 보험 상품의 보장 기간과 사망률 가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보험료 산정과 인수 심사 기준에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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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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