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사후보상' 이미지 벗고 고객 생활 전방위로 확장
보험업계의 브랜드 전략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사고 발생 후 보상금을 지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지만, 최근 주요 보험사들은 건강관리와 생활 지원, 정서적 공감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의 효용을 즉시 체감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고객 일상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려는 움직임이다.

삼성생명은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삶 전반을 관리하는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브랜드 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개발자'는 14일 만에 700만 뷰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이 캠페인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화해왔는데, 2024년에는 사후 보상 중심을 넘어서겠다는 선언, 지난해에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를 재정의하는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올해는 구체적인 서비스로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시니어타운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노블라이프'와 AI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더 헬스(The Health)'를 통해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라는 포지셔닝을 내세워 여성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라이프 솔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