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의 핵심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캐릭터 ‘꼬옥’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 캐릭터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집단으로 뭉쳐 생존하는 황제펭귄의 생태에서 착안했으며, 서로를 지키며 위기를 극복하는 보험 본연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2025년 1월 14일, 교보생명은 이 캐릭터가 보험의 사회적 의미를 보다 따뜻하게 전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꼬옥은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보험사로서의 책임과 약속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황제펭귄이 추위 속에서 서로를 감싸며 생존하는 ‘허들링’ 행동은, 보험 가입자 간의 상부상조와 리스크 분산 구조와 유사성이 인정된다는 평가다. 이 캐릭터는 고객의 인생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6인 가족 구성으로, 유아부터 노년까지 보장의 연속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교보생명은 꼬옥의 창작물로서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저작권을 확보했으며, 상표권 등록도 완료했다. 이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서 장기적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향후 SNS 콘텐츠, 굿즈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번 캐릭터 론칭을 생명보험의 무형 가치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새로운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어려운 개념으로 인식되는 보험의 본질을, 감성적이고 친근한 콘텐츠로 전환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교보생명의 접근은 브랜드 차별화의 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소비 문화에서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사회적 메시지 전달 방식이 점차 문화적·예술적 수단과 결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한다. 향후 보험 브랜드의 정체성이 단순한 금융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삶의 지속성과 공동체 회복력을 상징하는 존재로 재정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