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차세대중형위성 2호(국토위성 2호), 5월 3일(일) 15시 59분 발사 예정

국토교통부와 우주항공청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국토위성 2호)가 오는 5월 3일 일요일 오후 3시 59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위성은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 로켓에 탑재되어 발사 대기 중이며, 발사 약 60분 후 발사체에서 분리된 뒤 약 15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위성이 목표 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고도 약 497.8km의 저궤도에서 약 4개월간의 초기 운영 과정을 거친 후,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위성은 500kg급 표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체가 주도하여 개발한 정밀 지상관측용 위성으로, 국내 최초의 중형위성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기술 국산화율은 본체 86%, 탑재체 98%에 달하며, 중형위성 표준 플랫폼을 마련하여 후속 위성(4호, 5호)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의 가장 큰 기대 효과는 국토위성 1호와 2호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촬영주기가 절반 수준으로 단축된다는 점이다. 또한 두 위성이 같은 궤도에서 협력하여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이 가능해져, 국토 관리와 재난 대응 등 공공 서비스의 질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위성 2호는 국토와 자원의 이용·관리, 재난 대응, 국가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국토위성 영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국토 모니터링을 통해 도시 계획과 국토 관리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접경 지역이나 극지역처럼 항공촬영이 어려운 곳의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국유재산 불법 점유 현황 파악, 산불·산사태·홍수 등 자연재난 피해 조사, 산림 변화 모니터링, 농작물 재배 현황 파악, 해안선 변화 탐지, 건설공사 현황 모니터링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AI 기술을 접목한 시계열 영상 분석을 통해 국토 변화 탐지 기술도 개발 중이며, 국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재난·재해 발생 시 영상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사업은 우주항공청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 활용 부처로 참여하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연구개발을 맡았다. 사업 기간은 2018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이며, 총 예산은 996.7억 원(국토부 414.7억 원 분담)이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국토위성 1·2호 쌍둥이 위성 체계가 완성되면, 우리나라의 위성영상 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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