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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토 확장 지원

금융위원회,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토 확장 지원

금융위원회,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토 확장 지원

금융위원회,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토 확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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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토 확장 지원

금융위원회,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토 확장 지원

금융위원회,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토 확장 지원

금융위원회,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토 확장 지원

금융위원회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금융회사의 영토 확장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해외순방에 동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일정은 '경제 연맹' 수준으로 발전한 양국 관계에 발맞춰 현지 진출 금융사의 영업 환경을 점검하고 우리 금융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에게 한국은 외국인 투자 1위, 방문객 2위, 상호교역 3위를 기록 중인 국가다. 한국 금융회사들이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금융 분야 핵심 거점국이기도 하다.

이 위원장은 24일 팜 득 안(Pham Duc An)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금융 협력 강화 방안과 우리 금융회사 진출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신임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며 최근 발급된 산업은행 하노이 지점과 기업은행 현지법인 인가에 대해 베트남 당국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현재 인가 심사 중인 NH농협은행과 나이스평가정보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농협은행의 농업금융 노하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평가 인프라가 베트남 금융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팜 총재는 "한국을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관련 인가를 우선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 협력 가속화에 뜻을 모았다. 연간 약 480만명에 달하는 양국 방문객의 결제 편의를 위해 '국가 간 QR 결제연동'을 올해 중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국가간 QR 결제연동을 두고 이 위원장은 지난 23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연내 서비스 론칭을 통해 번거로운 환전 없이 평소 국내에서 쓰시던 결제 앱을 베트남에서도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게 된다"며 "우리 국민이 두 번째로 많이 찾는 여행지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여행길이 한결 가볍고 편리해지는 일상 체감형 성과"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3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도 참석했다. '성장의 근간으로서 금융인프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응우옌 득 치(Nguyen Duc Chi) 베트남 재무부 차관, 응우옌 응옥 까인(Nguyen Ngoc Canh)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를 비롯한 양국 금융당국 고위급 관계자와 금융기관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9년간 한국거래소와의 협업 끝에 최근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가동된 차세대 증권시장 시스템을 언급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베트남 증시의 FTSE 러셀 2차 신흥시장 승격 확정을 축하했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의 베트남 보험 공동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부실채권(NPL, Non Performing Loan) 거래 플랫폼 구축 등 진행 중인 인프라 협력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도 밝혔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IBK기업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인가증 수여식' 및 '금융결제원-NAPAS(베트남 국가결제망 사업자) 간 QR 결제연동 계약서 체결식'이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등 양국 금융 협력의 실질적 결실이 이뤄졌다.

IBK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최종 취득했다. 이는 2017년 인가신청 이후 약 9년 만의 성과로, 베트남 중앙은행이 국내외 은행을 통틀어 9년 만에 신규 인가를 내준 사례다.

올해 1월 산업은행 '하노이 지점'이 7년 만에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기업은행이 현지법인 본인가를 취득함에 따라, 한국은 베트남 내에 가장 많은 현지법인(3개, 말레이시아와 공동 1위)과 두 번째로 많은 외국계 은행 지점(8개)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0월 베트남 법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출범 후 현지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과 로컬 중소기업 지원을 본격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중기전문 정책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간 QR 결제연동은 실질적 서비스 제공 단계에 진입했다.

금융결제원은 베트남 국가결제망 사업자인 'NAPAS(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와 국가 간 QR 결제연동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다양한 은행 및 결제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범용적 결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베트남은 양국 상호 방문객이 480만명에 달하는 활발한 인적교류 상대국이다. QR 결제 전환 시 신용카드 대비 약 2%포인트(p) 수수료 절감이 가능해짐에 따라 양국 수수료가 연간 최대 7500만 달러(약 1108억원)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인도·베트남뿐 아니라 인도네시아(4월 1일 서비스 출시), 싱가폴·태국(논의 중) 등 다양한 국가와의 QR 결제연동을 확대 추진 중"이라며 "해외 방문 시 국민의 결제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 위원장은 21일 하노이에서 현지 진출한 8개 금융회사 법인장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22일에는 IBK기업은행이 주관하는 현지 진출 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제조 기업 현지 법인장 등을 만났다. 이 위원장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의 '생산적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현지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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