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베트남 진출 금융회사의 영토 확장 지원

한국 금융당국이 베트남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이 최근 인도·베트남 순방 일정에 동행하며 현지 금융당국과의 고위급 회담을 주도했다. 베트남 중앙은행 팜 득 안 총재와의 면담에서는 국내 금융기관의 진출 지원과 디지털 결제 협력 강화 방안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양국은 금융 인프라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 교류를 심화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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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H농협은행과 나이스평가정보의 인가 심사에 대해 한국 측이 긍정적 검토를 요청하며, 농업금융과 신용평가 시스템이 베트남 금융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베트남 당국은 한국을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한국 금융기관의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에 중요한 가속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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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QR 결제 연동도 실질적 성과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결제원과 베트남 NAPAS 간 본계약 체결로, 양국 소비자는 환전 없이 기존 모바일 결제 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연간 480만명에 달하는 상호 방문객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카드 수수료 대비 약 2%포인트의 비용 절감 효과로 인해 연간 최대 1108억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이 예상된다. 이는 일상 밀착형 금융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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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보험업계에도 간접적인 긍정 신호를 보내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추진 중인 베트남 보험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은 리스크 평가 기반 마련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인프라의 발전은 보험 상품 설계와 청구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촉진하며, 장기적으로 현지 보험 시장의 성숙을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한국 보험 모델의 해외 이전 가능성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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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다른 아세안 국가로도 QR 결제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다각적 금융 네트워크 구축은 한국 금융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함께, 해외 거주 국민과 기업의 금융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당국은 ‘생산적 금융’을 기조로 현지 진출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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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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