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의 지원금 지급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김민재 차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숭인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입니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정부24)과 오프라인(주민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며, 신청 첫 주인 27일부터 5월 1일까지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요일제는 27일(월)은 출생연도 끝자리 1과 6, 28일(화)은 2와 7, 29일(수)은 3과 8, 30일(목)은 4와 9, 5월 1일(금)은 5와 0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요일제 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김 차관은 이날 현장에서 선불카드 물량이 충분한지, 취약계층 여부가 디자인에 드러나지 않도록 조치됐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특히 주민센터를 찾는 고령층이 많을 것을 고려해 충분한 실내 대기공간을 확보하고, 사각지대 없이 모든 대상자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방문 신청에 따른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간편한 온라인 신청을 더욱 널리 알리고 안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차관은 "국민께서 불편함 없이 지원금을 받으시려면 행안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정부가 유가 급등으로 인한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입니다. 1차 지급 이후 추가 지급 일정과 대상은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원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센터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