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국제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락드쉴즈 2026’ 참가

국제적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 ‘락드쉴즈 2026’에서 국내 금융권의 사이버 방어 역량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굳혔다. 금융보안원이 민·관·군 47개 기관과 함께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에 핵심 기관으로 참여, 금융 인프라 보호를 위한 고도화된 대응 능력을 선보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산하 사이버방위센터(CCDCOE)가 주관하는 이 훈련은 매년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가상의 국가급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간 방어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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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융보안원은 침해사고 분석, 네트워크 취약점 진단, 웹 보안 등 복합 분야에서 16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실전 수준의 대응을 수행했다. AI 기반 악성코드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공격 유형을 자동 분류하고 리포트를 생성함으로써 대응 속도를 극대화한 점이 두드러졌다. 또한 웹 공격과 악성코드를 다단계로 차단하는 방어 구조를 구축, 공격 경로 추적과 실시간 이상 행위 탐지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금융 시스템이 직면할 수 있는 대규모 사이버 전쟁 시나리오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보안원의 5년 연속 참여는 국내 금융 인프라의 사이버 보안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하며, 글로벌 협력 체계 내에서의 전문성도 입증했다. 인공지능을 통한 디지털 포렌식 자동화는 향후 글로벌 보안 기준 설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권의 사이버 방어 역량 강화는 보험업계의 안정성에도 직결된다. 보험사들이 보유한 거대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는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기 쉬운 만큼, 금융보안원의 기술 고도화는 보험업계 전반의 리스크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낸다. 향후 AI 기반 보안 기술이 위협 탐지와 실시간 관제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경우, 시스템 장애나 데이터 유출 사고 예방 차원에서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이 기대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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