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보안원, 국제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락드쉴즈 2026’ 참가
금융보안원이 침해사고대응 전문기관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 방어 역량을 선보였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국제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락드쉴즈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락드쉴즈(Locked Shields)’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주관으로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 훈련이다.
이번 ‘락드쉴즈 2026’에는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금융보안원, 국방부 등 민·관·군 47개 기관, 170여 명이 참가했다. 금융보안원에서는 최정예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16명의 직원이 참여해 침해사고 대응, 웹 취약점 분석,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RED IRIS팀 소속 직원들을 비롯한 최정예 직원들은 높은 수준의 취약점을 빠르게 식별하고, 공격 원인과 경로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방어하는 등 훈련 전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선보였다.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해 가상으로 설정된 국가 배후 세력 추적에 성공하는 등 사고 대응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악성코드 분석 결과를 특징별로 자동 분류하고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침입 공격에 대한 실시간 탐지·차단·이상행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웹 공격(1단계) ▲악성코드(2단계) 다층 방어 시스템과 연계해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을 방어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최고의 사이버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훈련에 5년 연속 참여하며 매년 디지털포렌식 및 시스템 방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번 훈련은 금융보안원의 인공지능 전환(AX) 노력이 실제 사이버 전장에서 강력한 실전 경쟁력으로 증명된 사례로, 앞으로도 AI에 기반한 방어 보안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위협분석, 보안관제 등에 적용해 금융권 보안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