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이 미래 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초등학생 어린이 회장단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수련회를 진행했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어린이 회장 100여 명이 참가해 리더십 함양과 창의적 사고 개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2년 시작돼 올해로 59번째를 맞는 이 행사의 누적 참가자 수는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수련회 첫날에는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단장이 ‘우리가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국가 정체성과 문화 자부심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안상열 한국습관교육센터 대표가 리더로서의 태도와 행동 습관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어린이들의 자기 계발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강연뿐 아니라 마술 공연,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공동체 활동을 포함해 소통과 협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음 날에는 곽신숙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과장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연을 펼쳤으며, 금융경제 교육 세션에서는 강성훈 ABL생명 FC영업교육팀 차장이 어린이들이 경제 개념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했다.
이상윤 ABL생명 HR본부장은 행사 개막 인사에서 “AI와 자동화 시대일수록 인간만이 가진 소통과 포용의 힘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서로 다른 의견을 어우르는 리더십이 진정한 미래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수련회가 아이들이 사회의 중심이 되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불씨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단순한 기부나 이벤트를 넘어,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선도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리더십 교육에 주목하는 것은, 경제 주체로서의 자각을 어린 시절부터 심어주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읽힌다. ABL생명의 이 같은 행보는 보험업계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새로운 모델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