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초중학생보험’ 개정… 질병·상해·분쟁까지 보장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개정하고,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위험에 맞춰 보장 구조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중심 생활이 본격화되는 초·중학생 시기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학부모들의 불안 요소를 정밀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4년 학교안전사고는 약 21만 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약 75%가 초·중학생에게서 발생했다. 학교폭력은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교통사고 역시 하교 시간대(16~18시)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초·중학생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복수응답, 초·중학생 자녀 중복 포함)에서도 ‘학교폭력’(77%)과 ‘교통사고’(58%)가 주요 우려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단순화’와 ‘실효성’이다. 기존 7종의 기본 보장과 5개 패키지(특약)로 나뉘어 있던 상품 구조를 ▲6종 주요 보장 ▲2개 패키지로 재편했다. 세분화되어 있던 담보를 묶어 사용자들의 선택 부담을 줄였으며, 일부 보장은 패키지로 재배치해 사용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개편했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법적 분쟁 등 핵심 위험 대응을 주요 보장으로 추가해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학교폭력 피해 보장’과 ‘민사소송 법률비용’ 담보를 통해 치료비뿐 아니라 분쟁 발생 시 법적 비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폭력 피해 시 치료비는 최대 100만원, 민사소송 법률비용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보장은 ▲응급실 내원 진료비(응급) ▲학교폭력 피해 보장 ▲민사소송 법률비용 ▲골절 진단비 ▲자동차사고 부상 치료비(비운전자용) ▲교통상해 입원비(1~180일, 비운전자용) 등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개정 상품은 주요 보장 외에도 질병 케어 7종과 상해 케어 10종을 포함해 총 23개 담보로 이뤄져 있다. 질병 케어는 독감, 폐렴, 천식, 식중독 등 단체 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상해 케어는 골절, 화상, 흉터 복원 등 일상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를 폭넓게 보장한다.
사용자는 본인의 상황에 따라 ‘기본형’과 ‘든든형’ 중 선택 가입할 수 있으며, 필요한 담보만 골라 담는 DIY 가입도 가능해 선택권을 높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초·중학생 시기는 부모의 보호가 닿지 않는 시간과 공간이 빠르게 늘어나는 시기”라며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위험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보장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