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전략정보본부장, 제5차 안탈리아 외교포럼 참석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정연두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5차 안탈리아 외교포럼(ADF)에 참석했다. 이 포럼은 튀르키예 외교부가 주최하는 고위급 국제 외교·안보 회의로, 올해는 '내일의 설계, 불확실성의 관리'를 주제로 150여 개국에서 정상급 20명, 장관급 50명 등 약 5,000명이 참석했다.

정 본부장은 '아태 안보 방정식: 경쟁의 관리' 세션에 패널로 나서 최근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중동과 유럽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러한 혼란이 아태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전 세계가 또다시 전쟁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역내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한반도가 또 다른 분쟁의 단층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신뢰를 구축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관련국들의 소통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대북 관여 정책과 한미일·한중일 협력 등 외교적 노력을 소개했다.

한편 정 본부장은 튀르키예 외교차관 레벤트 귬룩츄(북대서양조약기구·국제기구 담당)와 베리스 에킨지(아태 담당)를 각각 면담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13년 만에 이뤄진 한국 정상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 이후 협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전, 방산, 인프라, 보건 등 정상회담 합의 사항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본부장은 이 밖에도 파키스탄, 이란, 튀르키예 등 중동 지역 정부 인사 및 싱가포르 외교부 국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 참석을 통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한반도와 아태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요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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