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창준)가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해 4월 16일(목) 충주시 심항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반려나무 나누어주기'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아이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깊이 교감하며 숲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설계됐다.
식목일은 매년 봄철에 나무를 심는 국민적 행사로, 올해로 81회를 맞이했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숲의 가치를 몸소 느끼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현장에서는 유아들이 각자 블루베리 묘목을 받아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흙을 덮으며 자신만의 '반려나무'를 심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아이들은 흙냄새와 함께 나무 한 그루의 생명력을 실감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 행사는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아이들의 환경 의식을 키우는 교육적 의미를 지녔다. 나무를 심는 과정에서 흙 파기, 묘목 심기, 물 주기 등 실습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숲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블루베리 묘목은 열매를 맺는 과실수로, 아이들이 장기적으로 가꾸며 성장 과정을 지켜보게 함으로써 책임감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데 적합했다.
조창준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행사 후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숲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러한 경험이 자연을 아끼는 마음과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장의 말처럼, 어린 시절의 이러한 체험은 평생 지속되는 환경 사랑의 씨앗이 될 전망이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림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81회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숲 교육 장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나무를 심은 후 반려나무를 돌보는 팁을 배워 귀가했다. 이를 통해 집에서도 나무 가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안내가 이뤄졌다. 산림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국민의 산림 사랑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81회 식목일 행사는 충주국유림관리소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여한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가장 큰 성과였다. 앞으로도 산림관리소는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숲 사랑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연을 아끼는 마음이 미래 숲을 지키는 열쇠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