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관세청 차장,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한 특송·우편 통관현장 점검

이종욱 관세청 차장이 지난 16일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와 부천 우편집중국을 잇달아 방문해 마약류 밀반입을 막기 위한 통관 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근 특송화물과 국제우편물을 통한 마약 밀반입 시도가 늘면서 이들 경로에 대한 단속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올해 관세청의 전체 마약 단속 건수를 보면 특송화물이 24%(306건), 국제우편물이 25%(318건)를 차지할 정도로 두 경로가 주요 밀반입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전국 특송물품 통관건수의 61%, 국제우편물 통관건수의 95%를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마약 등 위해물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막는 최전선에 있다.

이 차장은 먼저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엑스레이 집중판독제'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 제도는 마약 밀반입 위험이 높은 국가에서 들어오는 물량을 별도의 전담 검사 라인으로 분류해 집중적으로 엑스레이를 판독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부천 우편집중국으로 이동해 지난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우편물 2차 검사 체계도 직접 확인했다.

우편물 2차 검사는 공항만 단계에서 1차 검사를 마친 국제우편물이 내륙 우편집중국에 도착하면 다시 한 번 엑스레이 판독과 개장 검사를 실시하는 이중 검사 방식이다.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4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현장에서는 세관 직원과 협업 중인 우편집중국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이종욱 차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마약 범죄는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공항만에서의 철저한 1차 검사는 물론 우편집중국 2차 검사도 중요하므로 현장 근무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마약 단속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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