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FSS금융아카데미’ 운영… 일반인 금융이해력 제고

2026년 금융감독원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FSS금융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최신 금융 지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자본시장 이해와 실질적인 자산관리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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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총 8회 실시되며, 일반과정 7회와 심화과정 1회로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금감원의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첫 강의는 2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리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외환 전문가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파인더 단장이 강연을 맡는다.

지방 소재 청년들의 접근성 향상 차원에서 대구와 춘천에서도 강좌가 개설된다. 5월 대구, 11월 춘천에서 각각 지역 기반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기회의 지역적 편차 해소를 위한 금감원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심화과정은 일반과정 수료자 중 선발을 통해 8월 중 2일간 집중 교육으로 진행되며, 생성형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자산 시장, 기업공시 등 최근 금융 산업의 핵심 동향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금융 상식 교육을 넘어 미래 금융인재 양성의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과거 2011년 시작 이래 2만2258명이 수강하며 꾸준한 참여를 이어온 점을 감안하면, 청년층의 금융 관심도와 역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금리, 환율,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변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는 개인의 재무 결정뿐 아니라 자본시장 전반의 건전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금융 교육의 대중화가 보험을 비롯한 금융상품 소비의 합리화를 이끌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 기준이 명확해지고, 단기적 수익 추구보다 장기적 리스크 관리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크다. 이는 보험업계에 있어 과도한 영업 관행에서 지속 가능한 상품 설계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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