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예비산업인력, 온라인 콘텐츠로 산재예방 선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 김현중, 이하 공단)이 산재예방 콘텐츠 확산을 이끌기 위해 ‘산재예방 글로벌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4월 10일 서울광역본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공단 교육홍보이사와 서포터즈 20명이 참석해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그동안 주로 국내 대학생 등 예비산업인력 위주로 운영되던 공단의 ‘안단테’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는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체제로 전환했다. 서포터즈 명칭인 ‘안단테(Andante)’는 음악 용어로 ‘걸음걸이 속도로’라는 뜻을 담고 있어, 안전문화가 자연스럽게 사회 전반에 퍼져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지닌다.

올해 선발된 글로벌 서포터즈는 총 20명으로, 내국인 15명과 중국(3명), 우즈베키스탄(2명) 출신 유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약 8개월간 팀을 이뤄 산재예방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각자의 SNS와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직관적이고 전파력이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최신 밈(meme)이나 짧은 영상 등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형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최진혁 서포터즈(충북대학교 안전공학과)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문화 퀴즈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쌓은 전공 지식을 실질적인 활동으로 연결하고 싶어 지원했다”며 “최신 유행을 반영한 밈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산업안전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단 이창호 교육홍보이사는 “안전문화는 언어의 장벽이나 국적의 경계 없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스며들어야 한다”며 “내·외국인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가 널리 확산돼 범국민적 안전문화 조성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 서포터즈의 활동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콘텐츠를 공식 채널을 통해 재확산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이번 글로벌 서포터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국가의 유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공단의 ‘안단테’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서포터즈 사업으로, 매년 안전보건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캠페인, 콘텐츠 제작,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15기부터는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과의 협업을 통해 산재예방 인식을 국내외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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