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아시아 보험포럼 개막 “판매채널 규제 속 발전 방향 모색”

아시아 보험산업의 규제와 소비자 보호 방향을 논의하는 제19회 아시아 보험포럼이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의 보험 판매채널 운영 현황과 규제 동향을 점검하며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동 주최 기관인 한국보험신문과 일본보험매일신문, 중국은행보험보를 비롯해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주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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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개막에 앞서 일본보험매일신문의 모리카와 마사하루 사장은 전 세계 보험시장이 고객 신뢰 구축과 윤리적 영업 관행 정착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보험신문 이정용 사장과 보험GA협회 김용태 회장도 각각 인사말을 통해 투명한 금융서비스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면 축사를 통해 보험산업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의지를 밝혔다. 금융감독원 서영일 보험 부원장보는 판매 수수료 체계 개편 등을 통해 영업 관행의 선진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각국의 제도적 대응이 소개됐다. 일본 측에서는 강화된 감독 지침과 대리점의 업무 품질 제고 방안이, 중국에서는 보험중개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질적 성장 사례가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보험연구원과 보험개발원 등 기관 관계자들이 소비자 보호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GA의 대형화에 따른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도 중요한 논점으로 떠올랐다.

이날 패널 토론에서는 경희대학교 성주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일·중 전문가들이 판매채널 규제 변화와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금융감독원 및 보험협회, 해외 보험 리스크 솔루션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 가능성을 모색했다. 보험개발원 허창언 원장은 이번 포럼이 아시아 보험업계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 제고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각국이 유사한 과제를 공유하고 있음을 재확인한 계기로 보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보험 판매채널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이 요구되는 시장 환경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소비자 보호와 산업 발전 사이의 균형을 모색하는 노력이 글로벌 보험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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