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월 7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와 제3차 한-인도 영사협의회를 열고, 인도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이, 인도 측에서는 비노이 조지 인도 외교부 영사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8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차 회의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개최된 것으로, 양국 간 영사 현안 전반을 심도 있게 다루는 자리가 됐다.
양국은 1973년 12월 수교 이후 53년 동안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이러한 협력 관계를 영사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인도로 11만 3000명, 인도에서 한국으로 20만 2000명 등 약 30만 명의 양국 국민이 상호 방문하며 인적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 측은 인도 내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양측은 상대국 국민의 보호와 편익 증진을 위한 영사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논의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제4차 한-인도 영사협의회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