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지난 6월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원자력 협력 분야의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의는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공동 설명 자료에 포함된 원자력 협력 관련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날인 2일에는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과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 차관이 공동 주재하는 모두 회의가 열려 협의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후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주관으로 양측 관계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분야별 구체 협의가 진행됐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국가안보실,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국가안보회의, 국무부, 에너지부, 주한미국대사관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올해 안에 진행 상황을 점검할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협의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통해 원자력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