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합의를 공식 환영했다. 이번 합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선박 통항이 재개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특히 파키스탄 등 관련국들이 중재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노력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휴전 합의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상 교통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로, 이곳의 안정은 국제 경제와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에도 직결된다. 외교부는 양측 간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고, 중동 지역의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항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특히 중동에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게 해협의 안전한 통항은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필수 조건이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국제 해상 운송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보여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중동 지역의 안정적인 해상 환경 조성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