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어갈 젊은 필력을 발굴하기 위한 문학 공모전이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교보생명이 설립한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제34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 대상이며, 오는 5월 29일까지 시와 소설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받는다.

응모 희망자는 시 5편 또는 소설 60장 내외의 원고를 제출해야 하며, 학교 또는 소속 단체장의 추천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마감 후에는 심사를 거쳐 약 70명의 수상 후보자가 선정되며, 여름방학 기간 중 문예캠프가 운영된다.
문예캠프는 작품 개별지도, 문학 강의, 체육 및 문화 활동뿐 아니라 선배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포함해 청소년 문학 인재들의 심층적 성장을 도모한다. 최종 수상자는 기존 응모작과 캠프 기간 중 실시되는 백일장 작품을 종합 평가해 결정한다. 이 과정을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이 강화된 심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학금은 총 약 2000만원 규모로, 부문 및 학년별로 금상(150만원), 은상(70만원), 동상(50만원) 수상자에게 지급된다. 모든 캠프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고교 졸업 후에는 ‘절정문학회’ 활동 자격이 부여된다. 수상작은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엮여 출간되며, 공모 요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문학 지원 사업은 보험사 배후의 재단이 장기적으로 사회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사례로,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CSR) 전략이 문화적 인프라 구축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적 수익 창출을 넘어 미래 세대의 정신적 자산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문화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