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이륜차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 특약’ 출시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보험상품 혁신이 업계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대해상이 23일 유상 운송 활동에 종사하는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이수 시 보험료를 인하하는 특약을 선보였다. 해당 조치는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연령 제한 없이 이륜차 운전자 전반에 교육 유인책을 제공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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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특약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산업안전포털을 통해 이륜차 사고 예방 교육을 2시간 이상 수강한 운전자에게 보험료 5%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기존에는 교통안전교육 할인 혜택이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한해 승용차 및 화물차에 적용됐으나, 이번 조치로 유상용 이륜차 운전자도 동일한 안전 장려 제도의 혜택권에 포함됐다. 수료 후 보험사에 교육 실시확인서를 제출하면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이 상품은 지난해 10월 현대해상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간 체결된 업무협약의 구체적 성과로 평가된다. 배달 노동자의 안전 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라는 사회적 요구 속에서 나온 정책적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업계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륜차 사고는 도심 중심부를 중심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운전자 대부분이 플랫폼 종사자라는 점에서 산업 전반의 안전 인프라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다양한 안전 관련 할인제도와의 병행 적용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 안전운전(UBI) 할인 특약’과 ‘블랙박스 할인 특약’을 함께 가입할 경우 최대 15.4%까지 할인률이 확대된다. 이는 운전자의 안전 행동을 경제적으로 보상하는 UBI 기반 상품의 확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보험업계의 리스크 예방 중심 전략 전환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특약이 단순한 보험료 인하를 넘어,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전략이 사후 보상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안전교육 이수를 제도적으로 연계한 이번 사례는 향후 유사 상품의 확산 가능성을 열어둔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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