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새로운 출발점을 알렸다. 2025년 3월 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본사에서 ‘런런챌린지’ 6기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보호 종료 아동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올해로 벌써 여섯 번째 해를 맞이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디자인과 IT, 음악, 물류, 농업 등 다양한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 2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전문 역량 강화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종합 지원을 받는다. 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집단 상담과 의사소통 훈련,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 활동까지 포함하며 실질적인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KB손해보험은 이 프로그램이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동 ESG상생금융Unit장과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참가 청년들을 격려한 점도, 기업과 복지기관이 협력하는 사회적 파트너십의 성숙한 사례로 평가된다. 보험사의 ESG 전략이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보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민간 주도의 사회공헌 모델은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현 방향성을 제시한다. 단기적 기부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보험사가 사회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향후 유사한 이니셔티브가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산될 경우,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금융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