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케어 가입자 2300만명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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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강보험 시장, 보험료 부담 증가로 가입자 감소세 뚜렷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건강보험 개혁법(ACA)에 따른 보험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100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기준 총 가입자 수는 약 2,300만 명으로 집계되며, 이는 2025년 약 2,420만 명 대비 5%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보험료 보조금 축소가 가입자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임시로 확대되었던 보험료 지원이 종료되면서, 가입자들의 실질 부담이 급증한 영향이다. 미국 보건정책 분석기관 KFF의 자료에 의하면, 보조금 수령 가입자의 연간 평균 보험료가 888달러에서 1,904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5%는 보험료가 두 배로 오를 경우 가입을 포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보조금 의존도가 높은 계층에서 가입 철회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는 미국 보건의료 시스템의 형평성 문제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정책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CMS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신규 가입자는 약 340만 명에 그쳤다. 기존 가입자의 재가입률도 약 1,9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며, 정책 효과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험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향후 미국 보건의료 정책 논의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보험료 지원 확대와 재정 건전성 사이에서 정책적 균형을 찾는 과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4년 대선을 앞두고 건강보험 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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