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좀비담배' 에토미데이트 밀반입 차단 위해 총력 대응

관세청은 2026년 2월 3일, '좀비담배'로 알려진 에토미데이트(Etomidate) 함유 제품의 밀반입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이 제품은 합성 마약 성분이 주입된 담배로, 흡입 시 강한 환각 효과와 중독성을 유발해 '좀비'와 같은 상태를 초래한다는 이유로 불리고 있다. 관세청은 최근 밀수입 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세관 전반에 걸친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에토미데이트는 합성 칸나비노이드 계열 물질로, 대마초와 유사한 효과를 내지만 법적으로 엄격히 규제되는 신종 마약 성분이다. '좀비담배'는 주로 해외에서 제조된 액상이나 분말 형태로 위장해 우편물이나 택배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 층 사이에서 SNS를 통해 유통되며, 중독과 정신 장애를 일으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관련 밀수입 건수가 급증해 긴급 대책 마련이 불가피해졌다.

관세청의 대응 전략은 다각도로 펼쳐진다. 첫째, 공항·항만 등 주요 입국 지점에서 X-레이 검사와 AI 기반 위험 물품 탐지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 둘째, 우편 및 국제 택배에 대한 선별 검사를 강화해 소량 밀수 시도를 사전 차단한다. 셋째, 해외 세관 당국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생산·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공동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국내 유통망 단속을 위해 경찰청 및 식약처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에토미데이트는 마약류관리법상 취급 금지 물질로, 적발 시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며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의심스러운 물품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미 올해 들어 여러 건의 대량 밀수입이 적발돼 압수 조치됐으며, 관련자들은 관세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밀수 차단을 넘어 국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 '좀비담배'의 위험성은 흡입 후 즉각적인 의식 저하와 호흡 곤란, 장기적으로는 뇌 손상과 사망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어 있다. 특히 미성년자들의 접근이 쉬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유통이 문제시되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신종 마약 유입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관세청의 이번 총력 대응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효과적인 밀수 차단을 통해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들은 해외 직구 시 성분 확인을 철저히 하고, 불법 제품 유통에 동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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