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본부장 김진남)는 2026년 10월 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해외 예술계 인력양성 사업(AMA+, Art Major Asian plus)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인재양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네 번째 현장 간담회로, AMA+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장학생과 사업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AMA+ 사업은 2005년부터 운영된 인재양성 ODA 사업으로, 개도국 출신 우수 예술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사(학사)와 예술전문사(석사) 정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25개국에서 2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캄보디아 공보부 정무장관이나 미얀마 국립예술대학 전 총장 등으로 본국 문화예술계 지도층에 진출했다. 이들은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양국 협력 기반을 확장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학생들의 주거·학업 등 한국 생활 적응 지원 체계 강화와 예술 분야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졸업생들이 한국의 글로벌 인적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공별·지역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진남 본부장은 “문화는 국가 정체성 확립의 근간이 되는 핵심 협력분야로, 정부는 최근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 분야 개발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라고 언급하며, “오늘 제안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AMA+ 사업을 비롯한 인재양성 사업이 개도국의 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