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026년 9월 2일(수)부터 9월 4일(금)까지 3일간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에서 ‘2026 글로벌 ICT 시험·인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하며,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시험·인증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도와 정책,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인도, 일본, 베트남 등 19개국의 정부기관, 시험·인증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국가별 ICT 시험·인증 제도와 정책 동향, AI와 같은 최신 ICT 기술에 대한 대응 방향,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 사이버보안 및 디지털 융합기술, 시험성적서와 인증 결과의 상호인정, 국가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컨퍼런스를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상호인정협정(MRA) 및 양해각서(MOU) 추진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미래 기술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한 단계 발전할 전망이다. 특히 각국의 기술규제 현황과 시험·인증 절차 차이로 인해 국내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가 중심이 되며, 해외 참가자 대상 문화투어 및 네트워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가별 제도 운영 경험과 최신 규제 정보를 상호 제공하고,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림 원장은 “AI와 첨단 ICT 기술 발전으로 시험·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ICT 시험·인증 분야의 규범과 방향을 선도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