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026년 9월 2일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카타르 글로벌탄소위원회(GCC) 의장의 예방을 계기로,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 확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면담에서 재생에너지 전환과 배출권거래제 등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CORSIA 및 ICVCM CCP 적격 기관인 GCC가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의 신뢰 구축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초기 수요 창출 차원에서 고품질 탄소크레딧 최대 20만톤을 정부 차원에서 직접 구매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9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중앙정부가 기후위기에 책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 (가칭)한국탄소센터 설립과 함께 추진된다. 박 장관은 카타르 국부펀드 등 글로벌 자금이 국내 탄소제거 및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GCC의 가교 역할도 요청했다.
같은 날 기획예산처는 GCC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GCC의 국제 인증 노하우와 대한상의의 탄소감축인증센터 역량을 결합해 국내 탄소크레딧의 국제 활용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향후 인증 방법론과 레지스트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CORSIA 및 파리협정 제6조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