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풍성하고 즐겁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업·농촌 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성수품인 사과, 배, 한우, 계란 등 13개 품목에 대해 추석 3주 전부터 평시 대비 1.6배인 16만 3천 톤을 공급하며, 농산물은 평시의 2.6배, 축산물은 1.3배, 임산물은 9.0배까지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9월 3일부터 23일까지 590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대형·중소형 마트에서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며, 1인당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미적용한다. 전통시장에서는 농할상품권을 20% 할인 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16~9.20)를 통해 구매 금액의 30%를 환급한다.
농할상품권은 고령층(9.7~9.13)과 일반(9.14~9.20)으로 구매 기간을 나누어 운영한다.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 식품기업도 자체 할인행사에 동참해 농협은 하나로마트와 농협몰에서 최대 50% 할인,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최대 70%, 중소온라인몰은 최대 70% 할인을 제공하며, 식품기업 19개사는 4,755개 품목에 대해 최대 64% 할인한다.
또한 전국 22개소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사과·배 중소과로 구성된 실속형 선물세트를 23만 세트 공급한다.
국민들이 농촌을 즐길 수 있도록 9.7~9.13까지 ‘농촌 관광가는 주간’을 운영해 체험·숙박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자연휴양림 48개소와 수목원 4개소는 입장료를 면제하며, 지역 소비 확인 시 산림복지시설 숙박비 10% 할인도 추진한다.
대전역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식품명인 체험 가이드맵과 귀성객 대상 치킨벨트 안내지도를 배포해 농식품 미식 관광을 활성화한다.
안전한 추석을 위해 농산물 원산지 표시 등 부정유통 단속과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강화하고, 도축장 위생점검도 강화한다. 예초기 등 농기계 사고, 벌쏘임·뱀물림 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연휴 기간 운영하는 동물병원 정보를 농식품부 누리집에 제공하고, 유기·유실 동물 발견 시 즉시 신고·구조할 수 있는 통합구조시스템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내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