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8월 31일 오후 외교부 1층 모파마루에서 '2026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해단식을 열고, 지난 6월 29일 발대식 이후 약 두 달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절단은 국내외 대학(원)생 2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군축·비확산 체제, 핵무기, 미사일, 우주안보, 인공지능(AI)의 군사적 활용 등 주요 주제에 대해 전문가 강의 총 10강을 수강하고 팀별 정책제안서를 작성·발표하는 청년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교부가 2019년 이래 유엔총회에서 격년으로 채택하고 있는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 이행의 일환으로,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해단식에서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사절단이 배운 조약과 제도가 교과서 속 이야기가 아닌 위기 순간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중요한 원칙이자 도구임을 강조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군축·비확산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전원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친 정책제안서 우수작에 외교부장관상과 부상이 주어졌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올해 제81차 유엔총회 1위원회 계기 청년 군축 전문가 포럼에 참관하여 국제사회 논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외교부는 '청년과 군축·비확산' 의제 주도국으로서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가 국제 논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