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한국수중발굴 50년을 기념하여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바다, 50년의 울림’을 주제로 「제35기 바다문화학교」를 운영한다. 1995년부터 운영해 온 연구소 대표 해양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해양문화와 바다를 주제로 한 음악을 인문학 강연과 국악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게 마련했다.
강연은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시청각실에서 ‘한국음악과 바다’로 시작된다.
안나 예이츠 서울대학교 국악과 부교수가 한국음악 속 바다의 의미와 판소리에서 바다의 역할을 짚어보고, 아리랑과 수궁가의 주요 대목을 소개한다. 이어 9월 18일과 19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사회교육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18일에는 해금 이성민, 바이올린 안지유, 소금·생황 최욱미가 친숙한 대중음악을 전통악기와 바이올린으로 엮어낸 융합 국악 연주회를, 19일에는 소리 박성희와 고수 서은기가 바다를 주제로 한 창극 수궁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판소리 무대를 선사한다.
해양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전화로 선착순 60명을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해양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여 해양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