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10.8%… 전 분기 比 4.0%p 상승

보험사 자본 건전성 개선세 지속…킥스 비율 210.8% 기록

보험업계의 자본 건전성 지표인 킥스 비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사 킥스 비율은 210.8%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4.0%포인트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201.4%, 손해보험사가 224.1%를 각각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특히 손해보험사의 킥스 비율이 9.5%포인트 상승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다만 예별손해보험은 지난해 9월부터 집계에서 제외됐으며,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인 마이브라운이 새롭게 통계에 포함됐다.

이번 킥스 비율 상승에는 보험사의 가용자본 증가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경과조치 적용 후 가용자본은 274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4조1000억원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실현과 주가 상승에 따른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증가, 보험계약마진(CSM) 확대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생명(192.7%)과 교보생명(205.2%)이 전 분기 대비 각각 6.0%포인트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다. 반면 한화생명(158.2%)과 신한라이프(189.7%)는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DB손해보험(226.5%)이 13.2%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은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자산·부채 종합관리(ALM)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해율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취약 보험사에 대한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임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킥스 비율 개선이 지속되는 것은 보험업계의 건전성 강화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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