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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폭염에 지친 망아지, 체온 39도℃ 넘으면 열사병 위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폭염과 높은 습도로 성장기 망아지의 체온 조절 부담이 커짐에 따라 말 사육 농가에 망아지의 체온과 호흡, 활력, 물 섭취량을 자주 확인하고 그늘과 환기 시설을 미리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망아지는 다 자란 말보다 체온 조절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더위에 취약하며,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체온이 오르고 호흡이 빨라지며 기운이 없거나 사료를 잘 먹지 않는 등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심하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망아지의 정상 체온은 37.5~39.0도로, 39.0도를 초과하면서 숨을 가쁘게 쉬거나 사료를 거부하는 증상이 보이면 고온 스트레스를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로 옮긴 후 전신에 찬물을 뿌려 신속히 체온을 내려주고, 이후 즉시 수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린 망아지에게는 항상 깨끗한 물을 충분히 먹이고 사료에 말 전용 전해질 제제를 섞어 주거나 미네랄 블록을 설치하며, 전해질 급여 시에도 깨끗한 음수대는 별도로 유지한다. 마사 내부에는 송풍기와 환풍기를 가동해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며, 방목지에도 충분한 그늘막과 음수대를 확보하고 진드기 부착 여부를 자주 확인해 외부 기생충을 주기적으로 구제한다.


국립축산과학원 김남영 난지축산연구센터장은 “성장기 망아지는 자람 단계(생후 4~6개월)에 따른 맞춤 영양 공급과 함께 폭염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망아지의 체온, 물 섭취량, 호흡 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그늘과 물, 환기 시설을 미리 점검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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