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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능성 '도담쌀' 시장 키운다… 특허 기술이전 업체와 상생 협력 다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오는 7월 21일 경기도 수원시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기능성 쌀 도담쌀 산업 활성화 공동 연수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기능성 쌀인 '도담쌀' 관련 국유 특허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생산 지자체와 기술이전 업체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판로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등 유관 기관과 도담쌀을 생산 중인 진천군, 남해군, 곡성군 관계자, 그리고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을 개발·유통하는 업체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담쌀은 일반 쌀보다 아밀로스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식이섬유인 '저항전분'을 10% 이상 함유한 국산 기능성 품종이다. 특히 복합 열가공 기술을 적용하면 저항전분 함량이 더욱 증대된다. 비만 환자 대상 인체 적용 시험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38.2% 감소시키고 당독소(AGEs) 축적을 3% 줄이는 등 당뇨 및 대사성 질환 예방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장내 유익균을 증진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대장 건강 개선 효과도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산 쌀의 핵심 건강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도담쌀 관련 기술이전은 총 70여 건(35개 업체)에 이르며, 쌀과자, 쌀국수, 선식, 즉석밥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용화돼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특히 남해군과 진천군 등에서 농가와 40헥타르 규모의 계약재배를 맺고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등 쌀 수급 조절과 농가 소득 증대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가공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동향과 사례를, 식품위생정책연구원 정명섭 원장이 기능성 표시 식품 사전 심의 제도 및 사례를 소개한다. 또 국립식량과학원 박지영 연구사가 도담쌀 연구개발 주요 성과와 기술이전 현황을, 바이오모아메디칼 이동한 대표가 기술이전 업체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술이전 업체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담쌀 원료곡의 안정적인 계약재배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인정 제도(GRAS) 등 국제 인증 대응과 해외 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품질관리평가과 하태정 과장은 "도담쌀은 국가기관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이 역량 있는 산업체들과 만나 성공적으로 상용화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상생 사례"라며 "도담쌀 생산 지방정부 및 기술이전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해 기능성 쌀 소비 확대 전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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