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해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위원회를 맞아 세계 각국 대표단과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K-식문화와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푸드, 전통을 이어 미래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다!’라는 주제로 구성된 홍보관은 전통 식문화(Timeless Tradition), 현대적 유산(Modern Legacy), 글로벌 우정(Global Friendship) 세 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전통부터 현대, 미래까지 이어지는 K-푸드의 흐름을 조명하고, 선조의 지혜와 공동체 의식에 기반한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선보인다.
전통 식문화 구역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치와 김장문화’(2013년 등재)와 ‘장 담그기 문화’(2024년 등재)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김장과 장 담그기 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장독대와 소줏고리 등을 전시해 한국 식문화의 역사와 공동체적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장 담그기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방문객이 우리 발효식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적 유산 구역에서는 전통식품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명인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를 소개한다. 명인들이 만든 장류, 김치, 전통주, 한과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명인의 전통식품 제조 과정과 활동을 담은 영상(7월 21일 오전 11시 상영)을 통해 방문객이 장인의 기술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우정 구역에서는 세계 각국에 수출되는 K-푸드 제품을 전시해 친근한 이미지를 알린다. 라면, 음료, 스트리트 푸드 등 글로벌 TOP 10 K-푸드 전시와 함께 발효식품, 간편식 등 권역별 전략 품목, 할랄·비건 인증 제품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K-푸드가 세계인의 일상에 자리 잡고 글로벌 푸드로 다가서는 위상과 매력을 보여준다.
홍보관에서는 방문객이 K-푸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관람 후 QR 코드로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전통한과, 식혜 등 전통 음료, 배즙 음료, 과일맛 우유 등 유망 수출제품 중 원하는 K-푸드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보는 재미를 넘어 직접 맛보며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계기에 전통, 현대, 미래까지 아우르는 K-푸드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 각국 대표단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을 계승하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의 다채로운 매력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