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18개 후원기업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7월 22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명인어린이집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정민, ㈜힘펠, ㈜대성기연, ㈜마스윈, ㈜벤티웰, ㈜하츠, ㈜아키테코그룹, ㈜나옴, ㈜에어트러스트, ㈜이지네트웍스, ㈜지에이홀딩스, ㈜칸필터, 케이웨더㈜, ㈜제일테크, ㈜동해기연, ㈜쏘노, ㈜교원프라퍼티, ㈜에이치시티엠 등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환기설비, 공기청정기 등 자사의 실내공기질 관리 설비를 무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물품은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먼저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700곳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실내환경관리센터가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기업의 후원물품을 활용해 맞춤형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기존에는 국비로만 추진되던 이 사업이 이번 후원기업 참여로 지원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기업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주신 후원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내공기질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7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명인어린이집에서 진행되며, 개회, 사업개요 설명, 시설 개선사항 현장 확인, 협약 서명 및 후원물품 전달식 순으로 이어진다. 협약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실내환경관리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리고 18개 협력기업이 각각 서명하며, 효력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지속되고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함으로써, 영유아와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