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6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국 통제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의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각종 의사결정 절차를 훈련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전시전환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8월 20일 목요일에는 전국 단위로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을 통해 국민이 비상시 행동 요령과 신속한 대피 절차를 숙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을지연습은 국가위기 상황에서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인기(드론)와 인공지능(AI), 사이버 공격 등 전쟁 양상이 국가기반시설과 국민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각 기관의 충무계획과 비상대비 매뉴얼이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점검해, 을지연습이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 전체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