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 맞춤형 순회 교육 돌입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7월과 8월에 걸쳐 '지역특화작목 맞춤형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제2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각 지역의 전략 작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도 농업기술원, 지역 연구소,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충북 포도, 전북 수박, 경북 인삼, 충남 딸기 등 4개 작목에 대한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교육 내용은 작목별 재배 시기와 농가의 기술 수준,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담과 민원, 지역 내 시설 보급 상황 등을 분석해 결정했다. 지역 연구진과 농촌지도 전문가, 선도 농가가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첫 번째 교육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옥천군에 있는 포도연구소에서 열렸다. 충북과 경북 지역 농촌진흥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식(심기)과 생육 관리, 병해충 관리, 스마트농업 활용 기술을 교육했다. 두 번째 교육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있는 전북 수박 시험장에서 '고품질 수박 재배기술 역량 향상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박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품목 지도 경력이 3년 미만인 지방 농촌진흥기관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수박 재배 특성, 토양과 양분 관리, 생육 단계별 정밀 관리, 생리장해(생리적 이상 현상), 병해충과 바이러스 예방, 이상기상 대응 기술 등이다. 교육생들은 시험장과 선도 농가에서 토양 수분과 지온 측정, 생육 상태 관찰, 차광망과 자동 관비시설, 보온시설, 양액재배시설 등 다양한 시설 유형과 관리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8월에는 경북 인삼과 충남 딸기 교육이 이어진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연구소에서 '인삼 표준재배기술 이해 및 활용' 과정을 운영한다. 인삼 재배 예정지 선정과 토양 관리, 표준 생육 관리, 병해충 방제, 이상기후 대응, 재배시설 설치와 관리 등을 교육한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 수경재배 및 스마트농업 기술역량 강화 과정'이 열린다. 우량묘 생산과 화아분화(꽃눈이 생기는 현상) 검경, 생육 단계별 재배기술, 양액과 배지 관리, 스마트팜 환경제어와 데이터 활용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운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정명갑 센터장은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별 특화작목의 재배 환경과 현장 애로사항을 교육 과정에 반영했다”며 “지역특화작목이 지역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순회 교육에서 익힌 기술이 농가에 신속히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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