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가정보원, 경찰청과 함께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국립항공박물관과 인천·김포 등 전국 공항에서 '2026 항공보안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 – AI 기반 첨단기술과 국민참여로 여는 안전한 하늘길'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국민이 직접 인공지능(AI) 기반 항공보안 기술을 체험하고 항공보안 문화를 확산하며, 보안업계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민 참여·체험·홍보 ▲항공보안 종사자 경연 ▲전문가 학술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7월 8일 오전 10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항공보안 관계기관, 업계 관계자, 보안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국회에서는 맹성규 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김희정 의원이 축사를 통해 항공보안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안전한 하늘길 조성을 위한 국회의 관심을 약속할 예정이다. 미국 항공보안청(TSA)도 한-미 항공보안협력의 중요성과 양국 공조체계 강화에 감사를 전한다. 이어 박재완 한국항공보안협회장의 기조연설과 항공보안 공로자 시상이 진행된다.
개막식 후에는 홍지선 제2차관 등 주요 참석자들이 국립항공박물관 내 항공보안장비 전시·체험공간과 항공보안 취업설명회 부스를 둘러본 뒤, 김포공항 보안검색 현장을 방문해 근무 중인 보안검색요원을 격려할 계획이다.
국민 참여·체험·홍보 프로그램으로는 차세대 'K-항공보안'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항공보안장비 전시·체험, 항공보안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 항공보안 직종 취업설명회 등이 운영된다. 7월 8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항공보안협회 주관으로 AI 기반 양방향 X선 검색장비, 불법 드론 대응용 드론탐지레이더 등 8개 업체·기관이 총 14종의 첨단 장비를 전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폭발물 처리용 방폭복·방폭헬멧과 핸드스캐너 등을 직접 착용하고 사용해볼 수 있는 '항공보안장비 체험존'을 운영한다.
7월 9일에는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국민이 직접 기획·제작한 항공보안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수상작은 박물관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공항에서 항공보안 문화확산 캠페인이 펼쳐진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오늘도 무사 GO' 캠페인을 운영해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품, 보안검색 협조 요령, 불법방해행위 예방 등 일상 속 항공보안 수칙을 알린다. 한국공항공사는 14개 공항에서 항공보안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한국항공협회 주관 항공보안 취업설명회가 열린다. 보안검색요원, 항공경비요원 등 항공보안 관련 직무 소개와 1:1 취업 상담을 통해 미래 인재의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전문가 학술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7월 8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글로벌 항공보안 세미나가 열려 주요국의 항공보안 정책 동향, 선진 공항의 보안기술 활용 사례, AI 기반 첨단장비 도입에 따른 운영 변화와 국제협력 과제 등을 논의한다. 7월 9일에는 항공보안협회 주관 미래항공보안포럼이 열려 안티드론, AI 등 첨단기술 융합 보안검색장비 고도화와 항공보안문화 확산 등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항공보안 종사자의 실전 역량을 높이고 자긍심을 다지는 경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7월 8일 인천공항 실내사격장에서 사격왕 선발대회가 열려 보안 종사자와 공항경비 인력의 현장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7월 10일 인천공항 항공교육원에서는 항공보안경진대회가 열려 보안검색, 화물검색, 항공경비 등 현장 업무역량을 겨루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항공보안주간은 우리나라 항공보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자, 국민이 항공보안의 중요성과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국산 첨단 보안장비 산업을 육성하고 항공보안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항공보안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개막식은 7월 8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국산 항공보안 장비 전시와 항공보안장비 체험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각각 항공보안협회와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진행된다. 항공보안 취업설명회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한국항공협회 주관,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은 7월 9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항공보안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오늘도 무사 GO' 캠페인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공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항공보안문화 확산 캠페인은 같은 기간 전국 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등이 주관한다. 글로벌 항공보안 세미나는 7월 8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미래항공보안포럼은 7월 9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항공보안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7월 10일 항공교육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사격왕 선발대회는 7월 8일 인천공항 실내사격장에서 항공보안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폐막식은 7월 10일 항공교육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으로 진행된다.
